가을 집밥 (청국장)

 

오랜만에 청국장이 먹고 싶은데

요 레시피를 대강 훑어 봤지만
고기가 없다 🤔

청국장맛있게끓이는법 감탄사 나오는 맛의 청국장찌개 이겁니다!

 

 

경험상 고기 다진거나 차돌박이, 대패삼겹살이라도
사다 놓고 찌개 끓일때 고기 조금 볶다가 육수 부으면
훨씬 깊은맛이 들고 맛있는데

오늘은 전라도 묵은지와 장 맛을 믿고 끓여봄.

 

있는 야채 다 넣고
감자랑 두부 많이.
호박은 없다
양파가 많으니 양파도 넣자.


육수는 멸치를 건지지 않았는데
여기에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조금
된장으로 간하고

청국장 덩어리를 넣어주면 된다.
녹일 시간이 없으니 오래 끓여주기.

그리고 깊은 맛은 묵은지 조금.

크

여기서 물 졸여가며 좀더 끓이니
야채에도 맛있게 배었다.

나머지 반찬은 물론 다 엄마찬스 
요즘 엄마 반찬이 진짜 맛있다

다 배워야지🍲

 

 

나중에 해외 나가 있는데 엄마 집밥 먹고 싶을때 보려고

매일의 소중한 집밥과 일상들을 올려본다 .

 

 

 

 

 

 

건강한 단백질을 추구하는데

병아리콩으로 만든 후무스랑 요즘 제일 좋아하는 두부. 

 

두부를 정말 좋아해서 한모 데워서 간장 양념에 먹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저녁 늦게 운동하고 와서 단백질 먹어야 되는데

가볍게 위에 부담되지 않게 먹고 싶을때

고기 보다 식물성 단백질 들이 훨씬 속이 편하다 :)

 

 

 

 

마지막으로 올 여름내내 텃밭에서 딴 아삭이 오이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