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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ocal Life/맛보는 즐거움

산책하고 먹는 일상(비트 감자전, 잔치국수)

by ConizGarden 2021. 8. 1.

 



비가 올락말락한 어느날엔 잔치국수를 먹었다.
멸치국물 육수내고 호박이랑 양파
오늘은 요 보라색 양파가 뭐더라 샬롯이던가
색이 참 곱다 :)

여기에 묵은지.

진짜 맛있게 익어서 잔치 국수에 딱이다.




전라도 스타일 김치.
어느샌가 엄마 김치에서 할머니가 보내주시던 그 맛이 난다
나도 낼수있을까. 아직 김장은 부담스러워서

부추 김치랑 무생채 정도를 배워놨다.
혼자 살때는 반찬하는게 어렵더라







색이 고운 요건 비트를 넣은 감자전.

감자랑 비트를 넣고 간다음 감자전분과 소금 살짝
파나 부추를 송송 썰어서 반죽을 만들어주고
기름살짝 둘러서 부치면 끝.

색이 너무나 예쁜데 무슨 맛일까 했더니
감자전 맛과 식감에 살짝 은은한 단맛이 나는게
정말 맛있다 😳

생각지 못하게 넘 맛있어서 감동인 맛



참고로 요 세라믹 냄비는 달라붙지도 않고
색도 엄청 예쁜게 나중에 나도 꼭 사야지 했는데
아빠가 주문하셨다

FIKA 브랜드였던거 같음.
북유럽 스타일인가




감자 전문을 너무 많이 넣으면 되직하고 끈적거려서
달라붙으니 주의.

 



테라스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랑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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