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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ocal Life/오늘의 테라스6

초겨울 해질녘🌇 테라스 해가 지는 순간의 golden light 이 예뻐서 그윽히 그 빛을 머금은 나무를 한참이나 보았다. 다시 온대도 오늘과 같지 않을 소중한 이 순간. 오늘의 간식 언젠가 가질 나만의 아지트. 좋아하는 책들이 가득한 곳 2021. 12. 3.
5월, 촉촉히 물방울 머금은 🪴비오는날의 테라스 2021 5 17 의 기록 비가 올때면 하루하루 무럭 무럭 자라나는 모습이 예뻐서 틈나는대로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 아래는 엄마가 찍어주신 사진 🪴 전체로 볼때는 물방울이 맺힌 하나하나 그 작은 예쁨이 눈에 담기지 않았는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놀랍기도 기특하기도 하다. 한창 겨울 마른 나뭇가지로 왔던 블루베리도 알이 실하게 맺혔다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신기할까 🫐🫐 엄마는 아침마다 하루에도 몇번씩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을 돌보신다 🌿 촉촉 안녕, 블루베리. 이쪽은 양식을 키우는 코너 상추 대파 고추 페퍼민트 토마토 포도 이 작은 칸안에 상추가 이렇게나 가득 자란다 아래는 엄마가 찍어주신 사진들 🪴🪴🪴 2021. 5. 17.
볕이 좋은날엔 해아래 보송하게 말리기 날씨가 이렇게 좋은날에는 단지내에 나무들이 푸릇푸릇해서 어딜가든 너무나 예쁘다☺️ 아침부터 대청소하고 바짝 말릴 아이들 꺼내놓기 이불도 다 널고 축축했던 것들 소독이 필요했던것들 다 널기 이른 시간에는 테라스 안쪽까지 해가 가득한데 점점 바깥쪽으로 밀려난다 해야 잘 말려줘 제일 중요한 우리 집 아이들도 보송하게 뒷모습이 귀여워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른하니 좋다. :) 집안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여유로운 일요일이랄까 크 슈가 안녕 ☺️ 서서 자는지 말이 없다 요 돌은 무엇인가 하니 아래 화단에 이렇게 예쁘게 깔아주고 밝으면 지압도 되는 용도 오늘의 화단은 😎 씻앗으로 뿌렸던 상추도 이렇게나 잘 자라고 있고 (얼른 자라서 샐러드 매일 먹었으면 좋겠다 ☺️) 고추도 꽃이 피었고 (깨던가? 고추??) 포도가.. 2021. 5. 2.
4월의 쉼: 성장의 계절 ☕️ 4월인데도 바람이 아직은 쌀쌀하다. 반팔입기에는 살짝 추운 봄 여름이 금방 올지 알았는데 지난 겨울이 아직은 가기 아쉬워 하는듯 오늘은 점심을 먹고 잠시 나와 커피를 한잔했다. 따뜻한 볕을 즐기면서 ☕️ 오늘의 원두는 콜롬비아 엄마가 로스팅 해주셨다 :) 홍차처럼 맑은 색이 예쁜 이 커피는 너티한맛과 살짝의 신맛, 다크 초콜렛 맛이 난다 런치가 짧아 시간이 별로 없지만 몇줄 읽어봐야지 엄마가 무엇을 하시나 보면 고개만 들면 바로 윗집이라 이웃과 도란도란 수다 중이시다 오늘의 주제는 블루베리 나무 🫐 블루베리는 맛이 종류별로 다르다고 🤔 오늘 아침까지 비가 오다 그치다 해서 쌀쌀했는데 해가 맑게 비쳤다 해에 몸을 녹이니 잠이 솔솔 ☀️ / 이쯤에서 그간 잘 자라준 아가들 근황 체크 허브도 잘 자라고 있고 .. 2021. 4. 13.
3월 봄, 어느 오후의 쉼 온종일 인풋이 가득한 날들이 많다. 시간이 아까워서 혹은 마음이 조급해서 무언가를 읽고 배우고 일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의식적으로 쉼을 만들지 않으면 때를 놓치고 말때가 많다. 창바로 앞에 이렇게 좋은 뷰를 두고도 정신차려서 보면 이미 해진 밤이 되기가 일쑤라 요즘에는 틈틈히 하늘을 보고 바람을 맞고 숨을 잔잔히 쉬어보는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 날씨가 이렇게 좋을때 기분좋은 햇살을 자주 만끽하러 테라스에 나오기 ☺️ 얼마전에 화분만들기랑 꽃도 심어서 볼거리가 많고 화사해진 느낌이다. 그냥, 기분이 좋아 🌸🌷 각자의 시간을 보내느라 바쁜 내 메이트들 지압하는 슈가와 밭일? 하는 코코 👩🏼‍🌾 ㅋㅋ 귀여운 아이 💛 ​ 그리고 보드라운 볕아래 광합성을 즐기는 살구 ☺️ 요즘엔 그냥 햇살.. 2021. 3. 22.
테라스 라이프) 봄이 오는어느날 문득 창 밖을 보는데 따뜻한 황금빛 볕이 테라스를 가득 채웠다. 코로나 이후로는 집밖에도 잘 안나고 테라스에서 멍하니 바람쐬고 산책하는 낙이 컸는데 움츠렀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봄이 오려나보다. 벌써 2월이라니 황금빛이 가득찰때 자연광이 가득할때는 무엇을 찍어도 사진이 고급스럽게 잘 나오는데 특히 실물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겨우 내내 방안에만 있던 화분 하나를 바람쐬라고 밖으로 꺼내주었다. 이 아이도 기분이 좋을까 🌱🌱 엄마취향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늘 이 테이블에 있었는데 오늘따라 예뻐서 또 한컷. 이 나무 테이블은 긴 의자 2개와 한 세트인데 묵직하니 단단하지만 밝은 톤의 우드라 테라스에 화사함을 더한다. 여기서 간식도 먹고 가족들이랑 고기도 구워먹고 봄 가을에는 노트북하면서 커피도 마시는 가장 많.. 2021. 2. 13.